주변 여행지

누에섬은 물이 빠지면 어촌민속전시관에서부터 걸어서 10여분이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등대전망대는 총 3층의 관람시설과 맨 위의 등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전시 관람을 위한 안내도와 누에섬의 자연환경, 등대이야기 등을 각종 시뮬레이션과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2층에는 우리나라와 세계의 등대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해양 관련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3층에는 누에섬 앞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에 위치한 해안 유원지는 해송과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천해의 관광지로 길이 2km 폭 50m의 백사장과 100년된 해송 5천여 그루가 한데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합니다.
만조시에는 하루 2시간 이상 해수욕과 조개채쥐장에서는 직접 조개잡이와 바다낚시를 겸할 수 있어 1석2조의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인근 어민들이 잡아온 고기들은 싱싱한 횟감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작렬하던 태양이 서해바다로 질 때 바다와 해송이 함께 어우러진 장관은 보는 이의 경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전곡항은 조성된지 8년 내외의 신생 어항으로 시화방조제가 조성되면서 시화호내의 이주민들을 위하여 조성되었습니다.
화성시에서 해양레저 테마어항으로 개발할 예정인 전곡항은 아직은 소박한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민들이 직접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싼값에 즐길 수 도 있고 바다낚시와 요트, 보트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화성시 팔경 중의 하나로 천상의 화원이라 불릴 만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남양성지는 제부도로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남양성모성지는 병인년(1866년)대박해 때 무명의 교인들이 순교한 거룩한 땅이며, 성모님의 품처럼 아늑한 자연경관을 지닌 곳입니다.

2000년 3월 22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 41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999년 4월 25일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일대에서 시화호 간석지의 육지화에 따른 생태계와 지질 변화에 관한 기초조사를 벌이던 중 시화호 남쪽 간석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바닷물이 막히기 전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섬이었던 이 지역은 중생대 백악기(약 8,300만~8,500만년 전으로 추정됨)에 형성된 퇴적층으로 공룡알은 시화호의 해수(海水)가 빠져나가면서 육상에 노출된 섬의 표면이 풍화와 침식에 의해 깎여 나간 표면에 주로 노출되어 있었습니다.